2013년 이후, 새롭게 갱신된 전 지구적 미래 기후변화 전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과제와 해법 모색의 장 마련

토론회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11월15일 국회의원회관(제3세미나실)에서 기상청과 공동주최로‘IPCC 6차보고서 전망, 기후위기와 사회적 대응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1년 4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WG1(실무그룹1)의 최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현재까지 마련된 각국의 기후과학의 정보를 바탕으로 급변하고 있는 기후시스템의 동향을 살펴보며, 전 지구적 시나리오의 전망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후적응 대책을 강화하는 등 보다 폭넓은 사회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장이‘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어서 ‘짧아진 미래, 길어진 여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라는 주제로 최영은 건국대 교수와 박현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이은정 기상청 기후정책과장,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윤덕 중앙대학교 학생, 윤지로 세계일보 기자가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해결방안과 과제에 관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김종석 기상청장,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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