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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환경창업대전’ 혁신 녹색기술 한자리

기사승인 2019.11.07  15: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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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직접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최종 순위 결정
환경부 장관-예비 창업가, 환경창업 주제로 토론 펼쳐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부문에서 3개팀, 유망기업 부문에서 4개팀이 국민을 대상으로 발표 경연을 진행했다. <사진=김봉운 기자>

[성균관대=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환경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유도 및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동아리 운영으로 창업 문화 확산 도모하고 유망 환경사업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보육하고 스타 창업기업으로 육성해 환경분야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지난 5일 오후 ‘2019 환경창업대전’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31일부터 6주간 실시한 환경창업대전 공모전을 통해 합격된 팀들을 대상으로 최종 브리핑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정부혁신 과제와도 부합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지난해 보다 약 2배 높은 13:1의 경쟁률 

올해 공모전에서는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등 3개 부문에 총 264건이 접수돼 지난해 보다 약 2배 높은 1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합격시켜 4주간의 집중육성 교육(Boot Camp, 신병훈련소라는 뜻으로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차 합격팀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4주간 집중 실시)을 진행한 뒤, 2차 심층면접 평가를 거쳤다.

합격한 20개의 팀은 아이디어 부문 5개팀, 유망(스타)기업 부문 8개팀, 학생동아리 부문 7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부문에서 3개팀, 유망기업 부문에서 4개팀이 국민을 대상으로 발표 경연을 진행, 현장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전체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김봉운 기자>

아이디어 부문- 환경부장관상은 ‘리본’이 제시한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처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본’은 플라스틱 재질에 따라 선택적 분해 능력을 지닌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처리로 특허출원 (4건) 및 수요기업과 구매의향서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어, 인천시장상은 이종택씨가 회전가능한 친환경 부표를 개발해 수상했다. 제품은 바람과 파도에 의해 회전해 생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하고, 파편이 생성되지 않는 부표로 특허를 출원 중이며, 수요기업과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성과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기술원장상은 나진형씨가 수상했다. 제품은 건축, 인테리어 자재 재활용 플랫폼 공사 후 여분의 자재 공유 및 재판매하는 서비스로 건축폐기물 발생을 저감시킨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은 박미정씨가 페트병 일체형 마개, 페트병 개봉 시 뚜껑이 페트병 본체에 남는 남지 않도록 뚜껑 일체화 및 특허·디자인 출원 중, 시제품 제작 완료했다. 또, 이승용씨는 세척횟수를 줄이는 스푼 구비형 뚜껑을 개발, 각종 용기의 뚜껑 아래 스푼을 보관하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용가능한 스푼을 개발해 특허·상표·실용실안 출원 7건을 받았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 부문 리본과 스타기업 부문 (주)스타스테크의 발표자가 조명래 장관과의 기념촬영 <사진=김봉운 기자>

스타기업 부문- 환경부 장관상은 ㈜스타스테크(2017년 창업)가 불가사리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불가사리의 단백질 분해를 통해 다공성 구조체 분리한 제설제로, 기존 염화이온에 따른 부식문제를 해결했으며 우수발명품, 성능인중, 우수조달 등을 인증 받았다.

이어 인천시장상은 뉴트리인더스트리(2016년 창업)가 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재활용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애벌레의 배설물을 통해 비료 생산 및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악취저감 효과로 특허 등록됐으며 파일럿테스트(100톤/월 음식물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장상에는 ㈜지에버(2016년 창업)가 반도체식 휴대용 이산화질소 측정기로 수상했다. 지에버는 국내 최초 반도체식(기존 전기화학식) 이산화질소 측정, IoT접목 전방위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알람 기능과 휴대용 측정기 및 원격제어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또, ㈜이콘비즈(2015년 창업)는 센서를 사용한 산림병해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콘비즈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방식 기반 IoT센서(나무, 토양특성 변화 감지) 시스템으로 전국 시범림 6개소에 316개 센서를 설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은 하해개발(주)(2019년 창업)가 자연적유지관리가 가능한 어도시설물을 개발해 선정됐다. 하하개발은 국내 어종 및 유속에 따라 적합한 어도 시설물(6종류 설계) 설치하여 물저장 기능 제고 및 유지보수 용이한 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4건), 시범 설치(경북 구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어, 링크플릭스(2018년 창업)는 친환경 수분리가 가능한 PET 접착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링크플릭스는 곡물발효 추출물 원재료로 100% 생분해 가능한 페트병 접착제로, 페트병 라벨 분리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로 특허출원 2건과 시제품 제작을 인정받았다.

창업진흥원장상은 ㈜쉐코(2019년 창업)가 해양 기름유출 사고용 기름 회수 로봇을 개발해 수상했다. 쉐코는 기름 자동인식(딥러닝) 기능으로 소규모 기름유출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기름 회수 로봇으로 해양 방제장치 특허 등록, 1차 시제품 개발 완료을 완료했다.

㈜에코케미칼(2019년 창업)은 도로용 미세먼지 비산저감제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에코케미칼은 천연 유기 고분자화합물 사용한 액상 비산저감제로, 비산먼지 저감률 제고를 인정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수상기업 발표자와 남광희 원장 <사진=김봉운 기자>

학생동아리 부문- 총 8개 팀이 선정됐다. ▷리부트 프로젝트(브랭섬홀 아시아) 폐해녀복을 활용한 보온보냉 보틀백·폐해녀복의 신축성, 보온성을 이용한 컵, 텀블러 가방 ▷에코 디쉬(고려대) 배달용기 재사용 플랫폼·배달용기 수거/세척/대여 플랫폼을 통해 다회용 용기 활용도 개선과 배달 일회용품 사용량 감소 ▷엘 쉐어링(낙동고) 버려지는 식자재 공유 플랫폼·냉장고 속 여유 식자재 공유 및 식재료 공유 보상 제공하는 플랫폼 ▷웜 업(전북대/전주대) 갈색거저리 유충을 활용한 폐스티로폼 처리·갈색거저리를 통해 플라스틱을 무해한 유기물, 이산화탄소 및 녹말로 분해 ▷초아(강원대) 안전한 생분해 슬라임 유아완구·천연소재 슬라임 완구(액체괴물)을 개발해 미세플라스틱, 붕사 등 인체 및 환경유해성 개선 ▷클린에어1(홍익대) 정전식 창문 일체형 공기청정기·두 개의 극판을 이용하여 만든 창문 부착형 공기청정기 ▷클린에어2(경기대) 전자기력을 이용한 지하철 철집진기·전자기력을 이용해 철 미세먼지 집진, 지하철 공기질 개선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 녹색기업 사회기여 증가

조명래 장관과 남광희 원장은 예비창업가와 함께 환경창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선배 창업가는 장애요인을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투자자는 창업성공을 위한 조언을 하는 등 환경부는 이 소통내용을 향후 환경창업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크 콘서트 <사진=김봉운 기자>

이어진 ‘일자리 으뜸기업’ 표창 수여는 환경분야의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10개 회사를 선정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와 으뜸기업 수상기업 대표 단체사진 <사진=김봉운 기자>

이들 10개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20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액이 62% 증가하는 등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청년‧지역일자리를 창출했다.

‘선박 매연 탈황·집진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파나시아’의 경우, 세계시장 선점을 통해 61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일자리 으뜸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으뜸기업에게는 근로환경개선금 700만원이 수여됐으며, 환경부는 전국 대학과 특성화고 취업지원센터 등에 기업정보가 담긴 사례집을 배포해 일자리 으뜸 기업의 인지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사진=김봉운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분야의 혁신적인 창업을 응원한다”라며, “지속가능발전은 시대정신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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