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2019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가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최근 방사능·미세먼지·수질오염 등 환경오염과 유해성분이 포함된 제품들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유기농·친환경 관련 산업도 덩달아 뜨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장이다. 유기농 친환경 식품·제품을 비롯해 전통식품, 지역특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박람회에선 각 지역 지자체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각 지역의 문화와 귀농 조건,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또 귀농귀촌 시 겪게 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과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주최 측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착한 가격, 착한 소비,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바른 제품과 우리 농수산물 등 우리 제품의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유기농·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