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수칙 등 알려

경기도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등산객 대상으로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3일 경기도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고취하고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대국민 참여행사다.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등산·트레킹 문화 개선 경진대회로 구성된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유명산 자락에 있는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가평소방서 설악의용소방대가 함께했다.

▷야영장 휴대용 버너 이용에 따른 가스안전사고 예방법 ▷물놀이 주의사항 ▷산행 및 등산 시 안전사고 예방법 등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유명산 등산로의 무분별한 훼손을 예방하고자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과 산지정화활동을 추진했다.

또 행사 현장에서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자연휴양림에 설치할 수 있는 체험 교육시설의 종류가 확대되는 점 등 산림청의 규제 개선 내용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이뤄졌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께서 보다 더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으시길 바란다”며 “국립자연휴양림에서도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