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3일 ‘아나운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청 방송국서 학생들이 방송 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직업‧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아나운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위탁해 7월2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현직 아나운서를 초빙해 ▷1분 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발성, 발음 교정) ▷호흡법 등 아나운서가 되는 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 후에는 동대문구청 내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아나운서가 돼보는 체험도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오전반-초등학교 4~6학년 ▷오후반-중학교 1~3학년이며, 반별 선착순 15명만 참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발성‧발음‧호흡법 습득을 통한 발표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나운서 체험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의 적성 계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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