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거쳐 북상해 서해로 이동, 우리나라로 접근

[환경일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오늘 오전 필리핀 인근을 통과 중인 가운데 대만을 거쳐 북상해 서해로 이동해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 통과 중 상하층 분리와 강도 등의 변화가 커서 이후 우리나라 부근의 태풍 경로나 지속 여부, 강도 변화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중으로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태풍 경로와 강도를 더 확인해야 우리나라 부근의 경로와 강도가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많은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로 인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금요일과 월요일 사이 변칙적인 많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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