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오존주의보 발령 많아 시민건강 보호위해

 

배출가스 단속

[진주=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1개월 동안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및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오존주의보 발령이 많았으며 이에 자동차 소유자의 환경의식 제고 및 대기오염 저감을 통하여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및 무료점검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육군 제8962부대 보유차량 32대의 매연 및 배출가스를 무상 점검  했으며 그 결과 기준초과차량 1대를 재점검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장소에서는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여 매연발생 판독을 통해 점검을 실시하고, 터미널, 차고지, 공공기관 등은 직접 방문해서 측정하는 방식의 무료점검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기준 초과차량은 정비권고 또는 개선명령이 내려지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10일이내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에 자동차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사업, LPG차 전환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사업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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