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시대의 건강 안내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스마트 시대다. 전기와 무선통신기술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현대인은 과도한 전자파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중계기 안테나, 스마트미터, 심지어 가정용 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과민증을 보이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2500여만명에 이른다.
건강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다인 저자는 지금까지 발표한 각종 논문과 강연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전문가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적, 의학적, 법적 지식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은 뇌종양과 이명, 백내장, 유방암, 불임 등 전자파로 인한 환경성 질환에 관해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사실과 예방법, 그리고 선진국의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 블루투스와 같은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와이파이, 중계기 안테나, 조명기구, 스마트 미터, 유해전기 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방지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방법 ▷전자파 취약 계층인 임산부와 어린이를 보호하는 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지은이 : 니콜라스 피놀트(Nicolas Pineault) 건강 탐사보도 저널리스트
▷옮긴이 : 박석순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전)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이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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