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포럼 지구와사람, 북페스티벌 ‘초록·책·축제’ 개최

2019 연수북페스티벌 초록·책·축제 <자료제공=포럼 지구와사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인천 연수구립공공도서관과 포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2019 연수북페스티벌 초록·책·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고래분수 일대와 잔디광장 메인무대, 해돋이도서관 해돋이홀에서 펼쳐지며, 체험부스 38개동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5일 고래분수 일대에는 친환경 마켓 ‘매거진SSSSL과 함께하는 초록시장(오전 11시~오후 5시)’이 열린다. 메인광장에서는 참여프로그램 ‘소신실천 노하우 대회(오전 11시~12시)’와 ‘에코가족OX퀴즈대회(오후 1시~2시)’을 개최되고, 공연 ‘마술 같은 저글링 아트 속으로(오후 12시~12시40분)’와 ‘그린뮤직메들리(오후 3시~3시50분)’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그림책 작가 1인극과 북토크 등 책을 바탕으로 환경지식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포럼 지구와사람이 오는 25일 ‘2019 연수북페스티벌 초록·책·축제’에서 전문 생태 포럼을 개최한다. <자료제공=포럼 지구와사람>

전문 생태 포럼(오전 10시~오후 6시)도 열린다. 지구와사람이 그간 진행해온 다양한 강좌를 해돋이홀에서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기후변화와 생태-과학자가 소나무를 통해 본 개발과 환경오염(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 ▷산업과 정치-폐기물의 정치학(김승진 연세대 박사) ▷동물과 생명-가축 대량 살처분에 대한 기록(문선희 사진 작가) ▷법제도 개선-자연의 권리를 말하다(정혜진 변호사)를 개최한다.

26일에는 메인광장에서 ‘어린이 환경독서 골든벨(오후 3시~4시30분)’이 진행되며, ‘엔돌핀 팡팡 마술쇼(오후 12시~12시40분)와 ‘그린뮤직메들리(오후 4시~4시50분)’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기간 고래분수 일대에서는 생태를 주제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터가 마련된다. 비눗방울 아티스트와 함께 비눗방울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쓰레기 속에 갇힌 고래와 동화 피노키오를 테마로 기획한 놀이를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초록계열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 참여자에게는 구립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 행사장 전체에서 일회용품이 제한되므로 에코백, 텀블러 등을 소지해 참여하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