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대상으로 수치예보모델 활용 실습 등 교육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4월14일(일)부터 27일(토)까지 개발도상국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개도국에게 기상청의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을 전수해 예보와 위험기상 대응 등 기상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11개국 총 19명이 참석해 기상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관측자료 수집과 교환 ▷관측자료 품질관리 ▷수치예보모델 활용 실습 등 교육이 이뤄졌다.

<사진제공=기상청>

이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43개국 241명이 참여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 기상청의 기상서비스 발전은 개도국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상 분야 정보통신기술이 개도국의 기상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기상재해와 피해 경감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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