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식 개최···R&D 및 사업화, 인력 양성 추진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25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충청남도>

충남도는 25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콘텐츠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관련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세현 아산시장, 콘텐츠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개소식은 현판식, 시설 투어,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오프닝 영상으로 생태도시 서천의 자연환경을 고음질 음성과 초고해상도(4K) 영상으로 담아낸 콘텐츠를 상영했으며, 한산모시짜기·국악·현대무용을 연계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육성센터 입주 기업의 의지와 미래 계획을 인터뷰하고, 시설을 소개한 홍보 영상도 상영했다.

개소식 참여자들은 육성센터 시설을 직접 시찰하고 콘텐츠 육성 기업 IR 심사활동을 참관했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2019 디지털영상콘텐츠 포럼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와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글로벌 확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충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제조업이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우리 도의 산업구조를 부가가치 높은 지식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체질 개선할 시점”이라며 “충남콘텐츠기억육성센터는 수도권 중심 콘텐츠 산업의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고, 지방의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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