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후 꼭 자원봉사 확인증 챙겨야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정부는 강원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열차와 고속도로를 이용한 자원봉사자의 운임과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열차 운임은 우선 자비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 자원봉사 확인증을 받아 역 창구에 제출하면 왕복 운임 100%를 환불받을 수 있고, 특별재난지역 진출입 구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을 톨게이트 또는 고속도로 사무실에 제출하면, 왕복 통행료를 100% 면제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원봉사 확인서는 봉사현장에서 자원봉사 참여한 것을 확인 한 후 발급하고 있으며, 귀가 전 반드시 자원봉사 확인증을 챙기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참여로 5,709명(4월 11일 오후 기준)이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수많은 자원봉사 신청이 이루어져 13,000여명(4월 11일 오후 기준)의 신청자가 자원봉사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면 자원봉사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피해조사를 통해 환경정비 및 복구, 농촌일손 돕기, 산림 재생사업 등의 봉사활동 일감이 정리되면 자원봉사센터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해 주시고, 원활한 자원봉사활동 안내와 관리를 위해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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