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주 인근 해역 어류·무척추동물 연구로 ‘유용 해양생물자원 개발’ 박차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보르네오 해양연구소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공동 연구소를 개설했다. <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해외 해양생물자원 확보 및 공동연구 협력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3월11일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보르네오 해양연구소에 공동연구소를 개설했다.

 

사바주 인근 해역에는 1000여 종의 어류, 15만 여 종의 무척추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공동연구소를 통해 유용 해양생물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보르네오 해양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사진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이번 연구소 개소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두 기관의 상호협의의 결과로 지난 11월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공동연구소 인근 해역과 말레이시아 대학을 직접 방문해 공동연구소로서의 적합성을 검토한 바 있다.

 

유종수 해외해양생물자원 연구사업단 단장은 “새로 설립된 공동연구소는 행양생명자원부국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체제 구축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해양생명자원이 풍부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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