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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 후지산의 도시’와 교류협력 폭 넓힌다

기사승인 2019.02.20  1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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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문’ 양승조 충남도지사,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 만나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시즈오카현과 교류·협력의 폭을 넓힌다.

외자유치와 복지시설 벤치마킹, 지방외교 확대 등을 위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 양승조 지사는 19일 시즈오카현청을 방문, 가와카츠 헤이타 지사를 만나 양 도·현이 우호교류 관계를 강화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만남에서 양 지사는 가와가츠 지사에게 지난해 9월 충남을 방문해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에 참가하고, 지난달 저술 도서 등을 기증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 지사는 이어 “수의사협회와 차문화, 전통 춤 공연단이 서로 교류를 넘어 문화를 매개로 보다 다양한 민간 교류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충남의 금산인삼과 시즈오카현의 고추냉이(와사비)가 지난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점을 언급한 뒤 “양 지역의 뛰어난 농업 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 생산자와 제조업체 등 민간 중심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국가 간 외교를 뒷받침하는 모범적인 지방외교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 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67만 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0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하고, 야마하, 스즈키, 가와이, 반다이 사(社) 등 유수 제조업체, 운송용 기계와 전기기계, 의약품, 의약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이 발달돼 ‘산업의 백화점’으로 불리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일본 생산량의 43%), 온실메론(〃 37%), 고추냉이(〃 63%), 참치통조림(〃 89%) 등이 유명하다.

충남도와는 지난 2013년 4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총 55회에 걸쳐 621명이 교류해왔다.

양 지사는 앞서 도쿄의 한 호텔에서 카와무라 타케오 중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카와무라 의원(10선)은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이자 한일의원연맹 간사를 맡고 있다.

카와무라 의원 간담에 이어서는 시즈오카현으로 이동,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시즈오카현은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사업 및 산업 창출 도모, 차세대 주력 산업 육성·집적을 촉진하기 위해 파르마밸리(의약), 푸드 사이언스(식품), 포톤밸리(광학)로 구성된 트라이앵글리서치 클러스터 형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즈오카현립암센터는 파르마밸리의 핵심 시설로, 지난 2002년 문을 열었다.

이 암센터는 13만 1047㎡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6077㎡, 590개 병상에 직원은 1985명으로 일본 내 암 전문병원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연간 신규 환자는 9000여명, 수술 환자는 4600여명 수준이며,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즈오카현립암센터는 △오랜 설립 준비 기간과 △첨단 의료기술 △혁신적인 협업 운영체계 △후지산 등 좋은 자연환경 △지리적 이점 등을 통해 일본 대표 암 전문 병원으로 성장, 지역 정책이 국가 정책을 이끌어 가는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지사는 야마구치 켄 시즈오카현립암센터 원장을 만나 설립 시 어려운 점, 주민과의 갈등, 재정 운영 부담 극복, 병원 운영 수익, 환자 및 가족 만족도, 앞으로의 비전 등을 물으며, 도정에 접목할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김현창 기자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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