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주변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 위한 협약 체결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경주시와 2월18일 경주시청에서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과 경주시가 추진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서로 연계하여 주민 친화적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추진됐다.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은 댐 주변의 생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앞으로 양 기관은 안계댐 생태환경 개선 작업에 둘레길 탐방로 조성을 연계해 중복되는 예산 집행이 없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둘레길 방문객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를 선정해 쉼터와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조성해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이 완공되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안계댐이 인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이 연계된 새로운 휴양, 레포츠 명소를 구성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계댐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친환경 수변경관과 역사 그리고 전통문화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경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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