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 개최
수출 유망 기업 글로벌화, 실패 기업인 재도약, 재난피해 복구 등 지원

[코엑스=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업력에 따라 구분되며, 사행성 오락업종, 고소득 직종, 소상공인 적합업종의 소상공인 등은 제외된다.

 

전략산업은 혁신성장분야, 뿌리산업, 소재·부품 산업, 지역특화(주력)산업, 지식서비스산업, 융복합 및 프랜차이즈산업, 물류산업, 유망소비재산업 등이 해당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환경 분야 기업 및 단체, 개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 정책과 환기원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가 2월12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참여해 이해림 인천서부지부 과장이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해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 과장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인영 기자>

2019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은 총 3조6700억 원으로 ▷창업기업자금 ▷투융자복합금융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재도약지원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기업자금(2조800억 원)은 ▷혁신창업지원 ▷일자리 창출촉진(2019년 신설) ▷개발기술사업화로 구분해 창업기업 생산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 및 유지·인재육성, 우수기술 사업화 촉진을 실현한다.

 

투융자복합금용(2000억 원)은 ▷이익공유형 ▷성장공유형으로 분류해 저금리 대출 후 영업이익 공유, 전화사채 인수방식 등으로 운영한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1800억 원)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 및 수출 유망기업(1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

 

신성장기반자금(8800억 원)은 ▷혁신성장유망 ▷제조현장스마트 사업으로 구분해 성장유망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자동화 시설 도입을 돕는다.

 

재도약지원자금(2300억 원)은 ▷사업전환, 무역조정 ▷구조개선전용 ▷재창업 등으로 세분화해 업종전환·추가 및 FTA 무역 피해 기업, 부실징후기업, 실패 기업인을 위해 예산을 사용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1000억 원)은 ▷재해중소기업 ▷일시적경영애로 기업 지원을 위해 자연재해 또는 사회재난 피해기업과 경영애로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 경영기반을 조성한다.

 

지원 절차는 ▷온라인 자가진단(부채비율·고용창출·매출증감 등) ▷사전 상담 ▷온라인 융자신청 ▷신청결과 통보 및 접수를 거쳐 일반방식은 기업평가를, 진단방식은 기업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한 후 ▷융자결정 ▷직접대출 또는 대리대출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이후 신청·접수한 정책자금부터는 창업 및 재도전을 어렵게 하는 연대보증을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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