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생태계와 환경보호 중요성 깨닫는 계기 되길”

농촌진흥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을 운영한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주시와 전라북도 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을 운영한다.

11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관찰 교실은 도시 또는 큰 규모의 학교와 달리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 환경 생물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는 체험 행사다.

관찰 교실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환경생물 물벼룩, 꿀벌, 지렁이에 대한 강의와 현미경 관찰, 생태 독성 모의시험도 진행한다.

교육 일정은 3월 물벼룩, 6월 꿀벌, 9월 지렁이 순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대상은 전주를 포함한 전북 도내 전교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3학년이다. 1회 교육 인원은 30명 이하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3월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 우편(kmchon693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병석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 과장은 “환경생물을 관찰한 초등학생들이 생태계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도록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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