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NA 이사회, 에너지 전환 발전에 주목
“에너지 부문 저탄소화 시급히 이뤄져야”

제16차 IRENA 이사회가 11월13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사진출처=IRENA>

[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 제16차 이사회가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이사회는 15일까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IRENA는 재생에너지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일자리 창출, 보건 증진, 생활수준 향상에 있어 가장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 배경 원인으로 최근 재생에너지 비용의 감소, 기술 진보, 기후 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 정부의 보편적 지속가능에너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가리켰다.

이사회에는 장관 및 고위급 각료를 포함해 110개국에서 온 350여 명의 정부 대표들이 참석하며, 2018-2019년도 예산 및 행정과 더불어 오프 그리드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 소싱, IRENA의 Clean Energy Corridor 이니셔티브 및 전력 부문 전환을 위한 솔루션과 같은 프로그램 활동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드난 아민 IRENA 사무총장은 "우리는 전례 없는 재생에너지 성장과 그로 인한 놀라운 에너지 전환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이 정책과 기술 혁신을 불러온 점도 잊지 않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최근 유엔 IPCC에서 발표한 ‘1.5°C 특별보고서’를 언급하며 에너지 부문의 저탄소화를 위한 조치가 시급히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IRENA는 앞으로도 글로벌 어젠다에서 재생에너지를 최고 우선순위로 두고 회원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개의 특별 부대행사를 통해서는 태양과 풍력 에너지를 전력시스템에 통합하는 것과 관련해 IRENA의 새로운 장치를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의 간소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자료출처 : IRENA
https://www.irena.org/newsroom/pressreleases/2018/Nov/IRENA-Council-Discusses-Agencys-Contribution-to-Advancing-Momentum-of-Global-Energy-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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