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소정 기자 = 강남에 위치한 ‘라입유학’은 센테니얼 대학에서 지정한 공식입학수속처로서 입학상담부터 입학신청, 비자신청, 출국 준비 등의 과정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캐나다 대학 이공계열 학과들이 전세계 유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공계열 학과들은 입학이 한층 까다로운 반면 탄탄한 이론 및 실무 기반 커리큘럼과 졸업 후 전세계 유수 기업들로의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입학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 전자전기, 컴퓨터프로그래밍, 바이오메디컬 등 다양한 이공계열 프로그램에 강점을 둔 센테니얼 주립대학을 살펴봤다.

캐나다 유학생의 성공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는 국내에서 취업의 문이 좁아지는 것과 반대로 캐나다에서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취업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이론 수업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 실무적 경험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학과들은 졸업 후 곧장 실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주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항공정비학과는 개인 경비행기부터 산업용 비행기 등 실제로 운영중인 비행기와 엔진 등을 학생들이 직접 정비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센테니얼 대학은 최근 최신식 항공정비시설을 신축하여 토론토대학교, 라이어슨대학교, 요크대학교 등의 항공학과 학생들과 Bombardier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공기 제조사 등도 파트너사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실제 업무현장에 대한 경험과 학기 중 코업 기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졸업 후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향후 꾸준한 취업 수요가 예상되는 전공들은 항공정비, 항공기제조, 컴퓨터프로그래밍, 의료기계정비 등의 이공계열 학과들이 있다. 

센테니얼 대학 항공정비 (Aircraft Maintenance, Avionics Maintenance) 프로그램은 캐나다 교통국에서 인가한 항공정비사자격증 (AME: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신청이 가능하며, 항공기제조 (Aerospace Manufacturing) 프로그램은 최신식 연구실에서 항공우주기구, CNC Mills, CNC Lanthes, 3D 프린터, 열역학 및 유체동력 테스팅 모듈, 드론 등에 대해 실험을 하며 전문성을 양성하게 된다. 

센테니얼 대학을 졸업한 학생에게는 캐나다에서 3년 동안 근무할 수 있는 워크퍼밋(PGWP)이 주어진다. 캐나다 정부는 2020년까지 이민 확대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캐나다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공부, 취업 그리고 이민의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입유학’을 통해 센테니얼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입학신청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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